퇴사 후 다녀왔던 첫 부산여행

나에게 부산사람은 투박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렇게 친절한 사람들이 많은곳은 오랜만에 보는듯..

모루과자, fm coffee, 나이브 브루어스, 커피 필라소피 등등 모두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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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토익수기 이벤트로 썼던 글인데 생각나서 첨부합니다. 현재는 토익이 방식이 바뀐거로 알고 기업들도 점차 안보는거로 알고 있지만 필요할 수도 있으니 재미삼아 읽어보세요.



취득한지는 벌써 1년이 다되가지만 블로그를 만든김에 작성해보고자 한다. 나는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토익을 빡새게 하는것이 아니라 항상 시험 2주전부터 모의고사를 이틀에 한개씩 풀면서 시험과 같은 환경을 맞추고자 노력했었다.

 

사실 토익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토익900점이 문제가 아니라 토익 800점을 넘기고 싶은것이 가장 큰 바램일 것이다. 나 또한 그랬었고 카투사에 지원하기위해 반드시 780점을 넘겨야 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겨우 그정도 점수갖고 쩔쩔매다니 하는 생각을 갖기도 한다. ㅋㅋ 하지만 800점까지의 노력의 비해 900점에 도달한 노력은 정말 별것도 아니었다.

 

우선 800점까지 도달하기 위해 내가 했던 노력에는 미드, 영화 영어자막으로보기, 영어노래 듣기 이런 어느 블로그에서나 볼 수 있는 방법이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우리가 공부하는것은 비지니스영어이기 때문이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책을 수십번 듣고 푸는 것이다. 만약 800점 이하라면 파트7은 과감히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다. 무슨말이냐 하면 파트7에 노력을 기울이지말고 무조건 리스닝과 파트5,6에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리스닝은 정말 운동을 하든 학교를 가든 어디서나 들었다. 하도 듣다보니 점점 외워지게 됐고 후에는 1.5배속으로 들었다. 


 

이 과정을 거쳐서 리스닝이 적어도 350점 이상은 나온다면 이제는 문제를 푸는방법에 대해서 알아야한다. 리스닝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소거법"이다. 파트1,2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인데 예를들어 파트1에서 1번이 무슨말인지 놓쳤다면 과감히 버리고 남은 문제를 집중하는 것이다. 만약 2,3,4번이 답이 아니면 1이 되는것이니까. 2번 또한 같다. 만약 질문이 what~~~yesterday 이렇게 부분적으로만 들었다면 답은 어제와 관련한 답이 나와야한다. 그런데 보기 1번이 i will~~이고 2번이 4hours 라면 당연히 답은 3번이 될것이다. 이런식으로 보기를 소거해나가면서 답을 찾으면 된다. 1,2를 100%이해하면서 푸는사람은 원어민 정도밖에 없을것이다. 이 소거법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리스닝에서 절대 고득점을 할수가 없다.


파트5,6에서 중요한 것은 뭘까? 우선 단어와 문법이 기본적으로 받쳐줘야한다. 단어는 고등학교단어장이든 토익노란색보카집이든 아무상관없다. 리스닝이 200점대라면 문제풀이는 접고 문법과 단어를 잡아야한다. 개인적으로 문법을 못한다면 수능용 문법을 추천한다. 내가 수능볼때 타미AB를 봤었는데 쵝오였지만 이분이 아직도 수능강의를 하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이렇게 여차저차해서 RC도 300점을 넘긴다면 400점에 도달하기위해서는 문제은행식 문제풀이밖에없다. 왜냐하면 파트5,6은 항상 나오는게 그게그거이기 때문에 문제형식을 머리에 집어넣는게 중요하기때문, 예전에는 해커스에 강사들이 직접 매달 파트5,6을 올려줘서 5개년정도 저장후 사용했었는데 지금도 올려주는지 잘 모르겠다. 올려준다면 따로 RC책을 사지말고 하루에 한개씩 그것을 풀기를 권한다. 사실 문제자체가 너무 어렵거나 이런것도 나오나 싶은것은 스스로 걸러줘야한다. 


이렇게 해서 RC가 300점대 중후반이 나온다면 이젠 파트7을 건드려야한다. 파트7을 다 못풀고 나오는 사람이 많을터! 나또한 그랬다. 그래서 나는 방법을 바꾸었다. 내가 이 시간부족때문에 블로그를 들락날락 거릴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맨 뒤에서부터 푼다고 했는데 나같은경우 이러다가 시간을 오히려 더 뺏겼다.... 


그럼 내 방법은 무엇이냐 하면 우선 파트5는 파트1,2 디렉션시간때 최대한 20개 가까이 풀고 파트7 처음부터 푸는것이다. 이경우 쉬운문제이기때문에 술술 풀어진다. 보통 170~180번까지 다 풀고 다시 파트5로 돌아가서 파트5,6을 다풀고 다시 남은 2중지문을 풀게되면 시간이 보통 5~10분정도 남게되는것이다!. 왜 시간이 남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니 파트5,6을 풀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집에 따라 파트7에서 쉬운 지문에서 계속 시간을 낭비하게 된것이다. 파트5,6의 경우 집중력이 없어도 문제은행식으로 문제를 풀었다면 그냥 봐도 답이나오는것들이 꽤 많다. 그러니까 중요한 점은 파트7을 먼저 풀되 갑자기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알아서 파트5,6으로 넘어가라는 것이다. 파트7에서 막히는 순간 그것을 계속 붙들고 있으면 그대로 게임오버다.


800에서 900으로 가는 과정은 아주 간단하다. 파트7을 100% 다 풀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무작정 다 푸는게 아니라 당연히 정답률 또한 높아야 한다. 가끔 나는 다 푸는데 파트7에서 비가 내린다 라는분들은 그냥 못푸는거다... 지문 하나하나 시간재지말고 문장 하나하나 분해하고 어디가 정답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


나도 400점으로 시작했고 카투사를 가기위해 800점을 넘기고자 노력하였고 카투사에 다녀왔다. 남들은 토익한다고 영어가 오르는것도 아닌데 이게 왜 기업에 반영하나 싶겠지만, 토익은 학점과 같이 지원자의 노력을 보는것이라 생각한다. 토익은 누구나 고득점자가 될 수 있는데 이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그냥 학점 4점을 못넘기고 포기하는것과 같은 맥락이다. 객관적으로 지원자의 수준을 평가할 수 없기에 이럴 수 밖에 없는것. 정말 최소 800점을 넘기되 900점을 넘기면 금상첨화다. 포기하지말자.


아! 추천하는 책은 ETS 1000제이다. 그 주황색과 초록색 바탕. 쉽다고 하는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다른책 안보고 이것만 20번은 봤다.





이 글은 2014년 편입 후 썼던 글이라 현재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불과 4년전 25살때인데 글을 정말 초딩같이 썼네요. 현재는 농협 계열사에서 2년 근무 후 퇴사하고 개인 꿈을 위해 바리스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정도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남을때 쓰게됩니다 ㅎㅎ.

 

저는 경북대 후보2번, 전남대, 충남대 최초합격 후 전남대 포기하고 현재 충남대 다니고있고요. 편입생각나서 오랜만에 와봤어요. 전남대 

 

같은 경우는  교수님 3분과 3:1로 면접하는 방식인데 상당히 머리아픈 구조에요. 한분은 칭찬하는 분 한분은 질문만 하는분 한분은 공격하

 

는분으로 나뉘어져있는데 이 공격하는분이 되게 젊은분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상하게 더 긴장이되서 엄청나게 떨었습니다. 우선 번호

 

별로 한명씩 부르면서 앞사람이 들어가면 그다음차례인 저는 면접실 바로 앞 의자에 앉아서 대기를 하는데, 이때 그냥 대기하는게 아니라 

 

조교(?)가 종이 한장을 줍니다. 그 종이에 질문 3가지가 있는데 그중 한가지를 면접실에서 대답하는거에요. 이때 전략을 짜셔야되는데 경

 

제학적으로 대답하느냐 아니면 시사적으로 대답하느냐인데 개인적으로 경제학과이니 경제학자 이름을 나열하면서 대답하는게 더 낫겠죠. 

 

저같은 경우 실업률은 낮은데 왜 취업은 힘든가에 대한 질문을 선택하고 답변을 했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이 실업률 통계가 실망노동

 

자를 반영 안하고 등등해서 왜곡된 실업률이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고 해결책까지 질문하시더라고요. 그러니

 

까 질문 보시고 해결책까지 필요한 지문이다 싶으면 그것도 미리 생각해 두세요. 아 면접에서는 대답 전에 기본적인 토익점수와 학점 등등

 

해서 물어봅니다. 

 

 충남대는 전공필기시험과 면접 두가지로 나뉘어져있어요. 필기시험은 객관식과 주관식계산문제로 나눠져 있는데 정병열 객관식경제학 푸

 

셨으면 이것보다 쉽게 나오니 걱정안해도됩니다. 대신 문제중에 시사문제같은게 나와요. 예를들어 올해 한국gdp가 얼마인가? 라는건데 

 

재정학교수님이 편입문제를 냈구나 라는걸 이번학기에 알았네요 ㅋ. 아무튼 올해 가계부채, gdp같은 중요 수치들은 미리 알아가세요. 오

 

전에 면접을 보고 점심을 학생식당에서 먹고 오후부터 면접을 보는데요. 충남대도 면접은 토익이나 성적표를 보고 이 수업에서 뭘배웠는지

 

를 답해보라 이런게 나옵니다. 전공자 같은경우는 전공관련 질문도하고요. 는 기펜재와 대체효과 소득효과 이런거 물어봤고요. 비전공

 

자는 전공질문을 안했다고합니다. 충남대는 2:1면접이에요.경북대같은경우는 진짜 할말도 없고 제 첫 면접이라그런지 완전히 망했습니

 

다. 김판기 미,거시를 엄청나게 회독후 자신감있게갔는데 거시문제가 도대체 뭘 묻는지 뇌가 멈춰버려서 결국 헛소리만 하고 미시문제만 

 

그나마 잘했더니 후보2번을 주더군요. 10명뽑는데 2번이라 당연히 붙을줄알고 나 경북대됐다고 했는데 한명도 안빠진거같습니다. 2차후

 

보 뽑을때 제가 후보2번 그대로였거든요.. 그래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충남대에 만족하는게 서울에서 광주나 대구가서 생활했으면 정말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사실 면접보러갈때도 뭔가 박탈감같은게 느껴지더라고요. 사람들은 다 사투리쓰고 대전같은경우는 그나마 표준어

 

를 쓰는데도 제가 학기 한달동안은 향수병같은거에 걸려서 엄청 힘들었어요. 그래서 매주 목요일에 수업끝나면 바로 집으로 올라가는짓을 

 

반복하다가 한 2달지나니 좀 괜찮아지더군요.. 역시 지잡대에 다니다가 그래도 거점국립대를 다니니 확연히 다릅니다. 도서관에 한명있으

 

면 많던 학교에서 이젠 평상시에도 반이상은 차있는 도서관을 보면 내가 그나마 괜찮은 대학은 왔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기업에

 

서 설명회가 자주오는데 어떤 기업이 몇일에 설명회를 한다는걸 계속 문자로 주는게 좋아요. 아무튼 여러분도 힘내시길 바라요. 




일을 시작한지는 한달이 조금 넘었지만 이제서야 적응이 되어 쉬는날에는 커피공부겸 앞으로의 창업까지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나의 20대는 정말 운이 좋았다. 능력에 비해 좋은 대학을 갔고, 카투사로 군복무를 하였고 졸업도 전에 농협 계열사에 입사했다.

11명의 좋은 동기들이 있었고 회사 내에서도 운이 좋아 본부부서로 발령나 감히 신입사원이 해볼 수 없는 일들을 혼자서 책임지고 진행할 수 있었지만,,

길고 얇게 살고싶고 눈에 띄는걸 싫어하는 나는 점점 더 지쳐갔다. 다른 계열사 차장급이 하는 일을 입사한지 1년이 된 초보 신입이 하다보니 매번 지주에서 전화가 와 혼이 났고 한숨이 늘어나고 몸무게는 입사 전 85kg가 66kg까지 빠지게 되면서 건강에도 적신호가 왔다. 물론 적응이 되면서 친해지고 다른 계열사 대리님과도 친해지면서 즐겁게 일할 수도 있었지만 이미 회사에 대한 나의 악감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퇴사하게 된건 내가 이 회사를 너무 쉽게 들어온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주말에는 참 많은 카페를 다녔다. 좋은 인연이 있는 친구 덕에 서울, 지방의 여러 좋은 카페를 경험할 수 있었고 카페투어를 하면서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참 좋은 카페가 많은 것 같다. 리사르, 칼레오, 커피한약방, 아러바우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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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정도 일을 하면서 8시간 서있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지 몰랐다. 물론 지금은 적응이 되어 별 느낌이 없지만 첫 한 주 동안은 다리가 퉁퉁 붓고 엄지발톱이 멍이 들어 새까매졌다. 그래도 일은 참 재밌고 배울수록 쉬운일이 아니란걸 느낀다.

오늘같이 쉬는날이면 도서관에서 빌린 커피관련 책을 읽는다. 어제는 블루보틀에 관한 책을 3권 빌려왔는데 한국에도 지점이 생긴다는데 한번 가보고 싶다.

글을 처음쓰다보니 정말 주절주절 생각나는데로 썼다. 나혼자만의 공간이다보니 수정할 생각도 없다. 5년 뒤 창업을 목표로 입사했는데 과연 5년뒤에 나는 어디에 있을지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이제 씻고 밥먹고 pc방가서 배그를 하러 가야겠다....


아이스플랫화이트라는 개념이 모호하긴 하지만 아무튼 라떼중에서 가장 좋아하는곳. 산미보다는 묵직한 견과류 맛이 많이난다. 최근에는 산미가 있는 라떼를 좋아해서 싱글오리진으로 내리는 곳을 찾아가지만 항상 기억에 남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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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는 정자역에서 근무할때 있었던 100%오리지널커피 외에는 좋은 카페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잠깐 백수로 놀면서 야탑시내를 걸어다니다 발견한 곳. 오픈한지는 얼마 안되어 보이는데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분 혼자서 운영하고 커피는 아주 꼬수움. 한 10평내외정도로 보여서 자리는 적지만 동네카페라 아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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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5분도 걸리지 않아 가끔 퇴근 후 들리지만 가격에 비해 항상 후회되는 곳. 언제나 사람은 많고 바리스타 분들도 전문성 있어보이나 내 입맛엔 너무 연해서 따뜻한 라떼만 즐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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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곳 때문이라도 경주는 꼭 방문해야 할 필요가 있음. 커피 맛 뿐 아니라 인테리어 까지 생각을 정리하게 해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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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충격을 받았던 영화인데 점점 황사머니에 취하더니 몰락으로 가버린 트랜스포머. 여주 지키는게 뭔가 킹콩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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